KT-Aivle School (AI)/KDT 해커톤

[KDT해커톤 후기] [대상] K-Digital-Training 해커톤 후기 3 (발표&시상식)

똔똔똔 2022. 12. 24. 03:38
선 요약

 

 

목적은 성장

 

 

목표는 수상이었던 해커톤 참여였다.

 

 

데헷

 

 

 

 

 

 

본선심사 및 시상식

 

 

본선 장소는 강남에 있는 한국과학기술회관이었다.

 

당일 아침 9시까지 모든 팀원이 도착했어야 했는데

 

모두 대구에 살다보니 거의 첫차타고 서울로 가야해서 좀 힘들었다.

 

 

발표준비와 질의응답 대비 때문에 늦게까지 발표 연습을 했었는데...

 

한 2시간은 잤나...

 

긴장돼서 잠도 잘 못자고 거의 선잠을 잤다.

 

 

 

잘잤니?

 

 

 


그렇게 도착한 결전의 장소...

 

 

발표 순서는 현장에서 랜덤으로 뽑기가 진행되었다.

 

 

우리 순서는 3번째...!

 

딱 원하는 발표 순서였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첫번째 발표는 기준이 될 것 같고, 그렇다고 또 너무 뒤는 집중력도 떨어질테니 말이다.

 

 

 

리허설 중인 1번째 발표팀

 

 

 

제법 자신있는 상태로 본선에 참여했는데,

 

 

다른 팀들 리허설보고 처음엔 쫄았다.

 

 

막 블록체인을 이용한 횡령방지... 해양안전 솔루션... 취향 및 행동분석 음악 스트리밍 등

 

다들 발표자료도 멋있고 아이디어도 좋아서 더 긴장이 되었다.

 

 

 

 

그렇게 리허설이 끝나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본선발표 및 심사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팀의 발표가 끝났을 때 너무 긴장이 되었다.

 

나는 발표자도 아니었는데 왜 그리 떨었을까 싶지만

 

 

 

 

 

심사위원분들이 너무 날카롭게 질문을 했던 게 좀 무서웠다.

 

 

 

 

내가 타겟층이 되었을 때 이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요?

 

 

 

 

심사위원분들이 앞선 팀들에게 그 확신이 있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발표자분들이 대답을 잘 못했었다.

 

 

 

 

심사위원 스스로 발표하는 서비스의 타겟층이 되었을 때를 생각해보고 했을 질문이니 

 

쉽게 답할 수 없었을 것이고, 실은 굉장히 무서운 의미의 질문이었다.

 

 

 

팀마다 어느 아이디어이건 아이디어 구상 후 몇몇 부분에서 생기는 딜레마들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를 심사위원님들이 중점적으로 보는 듯 했다.

 

 

 

 

앞선 조들에게 굉장히 건조하게 어쩌면 혹평에 가까운 심사평을 하셨는데,

 

첫번째와 두번째팀부터 그러니 바로 뒤 순서였던 우리팀은 정말 많이 긴장했다.

 

 

 

 

 

 

 

 

 

그리고 이어진 우리팀의 발표...

 

얼매나 떨렸을까...

 

 

우리가 만든 자료와 영상이 이어지고, 발표가 이어질 때마다 잘 못보겠었다.

 

 

리허설 때 주최측에서 PPT 페이지를 넘기는 타이머를 설정해둔 듯 싶었는데,

 

 

실제로 발표와 리허설 때는 속도가 다르다보니 자동으로 페이지가 계속 지멋대로

 

 

넘어가는 바람에 살짝 옥의티가 있어 신경쓰였다.

 

 

다행히 발표자 친구가 잘 해주어서 마무리는 잘했지만...

 

 

+) 내가 만든 영상이 보여질 땐 많이 쑥스러웠다. 크흑

 

 

 

 

 

 

발표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의 질의사항을 기다리고 있는데,

 

웬걸? 앞차례와 달리 먼저 말씀하시겠다고 하는 분이 없었다.

 

사회자가 다시 한 번 물으니 그때부터 말씀하셨는데

 

듣다보니 질문이 아니라, 칭찬이었다.

 

 

사회자님도 "질의응답 시간인데, 칭찬으로 끝나네요? ㅎㅎ" 하셨다.

 

 

 

심사위원들이 우리팀에서 가장 좋게 보셨던 점이 오프라인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는 점이었다.

 

앞서, 내가 타겟층이 되었을 때 그 서비스를 사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것을 스스로 알 수 없을 땐, 직접 그 타켓층에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았는지 아닌지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발표자료 속에 아동발달센터에 직접 방문하고, app 제작과정에서 많은 피드백을 받았던 부분을

 

어필을 많이 했었는데, 그게 잘 통한 것 같아서 너무 기뻤다.

 

 

 

 

 

전날에 ,

 

질의응답을 대비해서 많은 질문 리스트를 우리끼리 만들어 정해놓고

 

발표자가 너무 힘들지 않게 질문 대응은 우리가 하자해서 준비 잔뜩 해놓았는데.

 

다행히 날카로운 질문들이 없어서 발표자가 다 대답할 수 있었다.

 

 

 

 

우리 발표의 끝을 알리는 사회자의 멘트가 이어졌을 때,

 

그때가 대상 확정 때보다 더 기뻤다. 그때의 감정은 아마 평생 갈 것 같다.

 

 

 

무사히 연습한 대로 발표 잘해준 팀장에게 고마움,

 

그간 밤새가며 고생했던 것, 

 

진짜 좋은 결과가 기대될 것 같은 느낌이 막 섞여서

 

 

 주먹 꽉 쥐고

 

'예쓰!!!!'   하고 속으로 소리질렀다.

 

 

ㅇ으헝ㅇ헝

 

 

 

 

그 뒤로는 정말 맘편하게 다른 팀들 발표를 들었다.

 

 

모든 팀들의 발표가 끝나고

 

 

 

비싸보이는 한정식 도시락

 

 

 

건강한 맛의 점심식사 후에

 

 

이제 고용노동부 장관님이 각 팀마다 방문을 해서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이블스쿨 OT 후기 글에서 아래 그림처럼 글을 적었었는데,

 

그 분을 실제로 마주하게 될 줄이야 ㅋㅋㅋ....

 

 

 

 

 

이정식 장관님

 

 

 

우리 팀에도 오셔서 시연하셨다.

 

그리고 KDT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이냐, 좋았던 점이 무엇이냐 물으셔서

 

아주 교과서적인 답변을 했었다.

 

에이블스쿨 짱짱이에여

 

 

 

 

 

그리고

 

다른 팀들과 달리 우리팀만

 

장관님,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원장님 등 다 오셔서 단체 사진을 찍고 가셨는데,

 

아마 힌트였을까 헤헷

 

 

 

찰칵

 

 

 

 

 

 

 

 

 


 

 

 

 

 

그렇게 시연회가 끝나고....

 

 

시상식이 이어졌다.

 

 

먼저 우수상 5팀의 발표가 있었다.

 

 

 

 

그 후

 

남은 세 팀 중

 

대상을 먼저 발표하였고,

 

그게 우리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시상식이 끝나고 

 

기자님들의 인터뷰 요청이 있었다.

 

 

짤막한 인터뷰 후에, 영상 인터뷰도 따로 찍었고

 

기쁘면서도 되게 정신없었다.

 

잠도 잘 못잔 상태여서 엄청 피곤하기도 했고...

 

 

또 내년 KDT해커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직전 대회 수상자들의 인터뷰 자료도 필요해서

 

따로 또 인터뷰도 했었다.

 

 

 

 

여기 글에는 모자이크도 하고 애써 이름도 다 가려놨지만... 기사가 많이 나서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온 사진도 많더라...

 

 

 

그리고 수상자의 특전이랄까 선물이 있었는데

 

'개인 프로필 촬영 및 팀 프로필 촬영'이 있었다.

 

 

 

 

 

 

 

 

사진은 인권보호를 위해 포스팅하지 않겠습니다.

 

 

 

 

 

 

 

 

 

+) 

 

다 끝나고 따로 기념사진 몇 방 더 찍은 뒤

 

강남에서 밥먹고 집갔다.

 

그 날이 딱 월드컵 가나전이어서 얼렁 먹고 집가서 축구봤다.

 

 

너무너무 재밌는 경기였지만,

 

충분히 이겼어야 했을 경기를 너무 아쉽게 지는 바람에

 

대상타서 기분 좋은 건 반나절도 채 못갔다.

 

코너킥은 왜 안주냐 테일러... 하... 원래 싫었어 넌 ㅡㅡ

 

 

 

 

 

 

 

4탄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