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스쿨 AI_Track] 10주차 후기 (미니프로젝트 3차 후기)
세 번째 미니프로젝트!
주제는 TV프로그램 코너 분류였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밑의 사진처럼 재생바를 당기면 나오는 내용과 비슷한 것이었다.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업로더가 아직 하나하나 입력을 해야하지만
여러 코너가 합쳐져서 하나의 TV프로그램을 이루는 경우에는 딥러닝으로 장면을 인식시켜
알아서 나눠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였다.
특정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보고 싶은 고객의 니즈가 있다.
나도 코빅에서 신규진의 개그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그냥 이 사람 말하는 것만 봐도 웃기다.
그래서 신규진 파트만 몰아보고 싶을 때가 있으니 말이다.
아모튼!
딥러닝으로 원본 영상을 분할하여 학습 이미지를 만들고, 구간을 분류하는 프로젝트였다.
그런데 그냥 코너별로 대충 집어넣고 학습시키면 안되니, 원본 영상 이미지에서 어떤 부분만 학습시킬지를 고민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아이디어였다...
였는데... 강사님이 실수로 거의 정석 답안을 초반에 공개해버리셨다 ㅋㅋ!
결론적으로는
예를 들면 코빅 코너를 분류한다치면 왼쪽 상단의 코너부분만 학습시킨다면 훨씬 쉽게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남겨진 것은 저 부분을 어떻게 늘리고 지지고 볶아서 잘 학습시키냐는 것인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팀원들끼리 얘기했을 때는 크게 의견이 나오진 않아서 적당한 선에서 멈추었다.
에이블스쿨의 미니프로젝트는 보통 프로젝트가 끝나면
자신들의 방법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발표 지원자자들이 먼저 발표를 하게 된다.
그리고 보통 이 분들은 아주 뛰어난 역량까지 가지고 있는데
그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OCR부터 강화학습까지 써가며 화질개선을 하고,
EDA라고 해서 이미지 개수도 늘리고 하셔서 아주 높은 성능을 내었다.
이미 정답이 거의 주어진 상태에서 극한까지 한 번 가보자는 그 엔지니어적인 마인드가 멋있다고 느껴졌다.
이번 주도 참 마이 배웠습니다... 에이블러 동기 여러분...
아직 잘하는 사람들 따라 가려면 한참 멀었다.